축제
Festival / Fiesta
일년 내내 축제가 펼쳐지는 축제의 나라, 필리핀 ! 필리핀의 대표적인 축제들을 소개합니다.
아띠아띠한 (Ati-Atihan Festival)
아띠아띠한 페스티벌은 아기 예수 (산토 니뇨, Santo Nino)를 기념하는 축제이며 축제의 이름인 ‘아띠아띠한’ 은 칼리보 지역의 원주민인 아띠족을 기린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13세기 칼리보로 이주한 보르네오족 족장과 토착 부족이었던 아띠족 족장 사이의 토지 거래를 기념 하며 시작되었습니다.
축제 기간동안 칼리보 섬에 거주하는 사람들과 칼리보 소재의 학교, 기업 등 여러 단체들이 화려한 분장을하고 참여하여 퍼레이드와 축제를 즐깁니다.
전통의상을 입고 온몸에 숯을 칠한 사람들이 밤이 되도록 흥겨운 음악과 함께 춤을 추며 “할리 비라! 푸에라 파스마! 할라 비라! 비바 산토니뇨!” 를 외칩니다.
시눌룩 페스티벌 (Sinulog Festival)
시눌룩 페스티벌은 세부를 지키는 수호 성인으로 여겨지는 아기 예수(산토 니뇨, Santo Nino)를 기념하는 축제이며 축제의 이름인 ‘시눌룩’은 아기 예수를 기념하는 민속 춤을 의미합니다.
축제 기간동안 세부 지역의 학교, 기업 등 여러 단체들이 아기 예수상을 들고 퍼레이드에 참여하여 축제를 즐깁니다.
시눌룩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들은 북소리 장단에 맞춰 두 걸음 나아가고 한 걸음 물러서는 동작의 춤을 추며 “핏 세뇨르! 비바 산토 니뇨!” 를 외칩니다.
디낙양 페스티벌 (Dinagyang Festival)
디낙양 페스티벌은 신성한 아기 예수(산토 니뇨, Santo Nino)를 숭배하고 일로일로 지역의 원주민이 기독교를 종교로 받아들인 것을 기념하는 축제입니다. 축제의 이름인 ‘디낙양‘은 즐겁게 만들다 라는 뜻의 힐리게이논 언어인 닥양(Dagyang)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축제 기간동안 일로일로 시의 사람들은 화려한 축제의상을 입고 필리핀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비바 세놀 산토 니뇨”를 외칩니다. 축제의 밤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화려한 불꽃놀이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파낙벵가 페스티벌 (Panagbenga Festival)
파낙벵가 페스티벌은 1990년 강진으로 인해 황폐해진 바기오 땅에 다시 생기를 불어 넣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바기오 지역에 봄이 온 것을 기념하는 축제입니다. 축제의 이름인 파낙벵가는 칸카나에이 방언으로 ‘꽃피는 계절’을 의미합니다.
데이지, 장미 등 수천 송이의 꽃을 장식하고 바기오 소재 다양한 지역 단체에서 독특한 테마로 꾸민 꽃마차 퍼레이드는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알리완 피에스타 (Aliwan Fiesta)
지역 :
마닐라 파사이(Manila Pasay)
알리완 피에스타는 필리핀에서 열리는 큰 축제 중 하나로 필리핀 여러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 쇼를 한번에 볼 수 있는 축제입니다. 축제의 이름인 ‘알리완‘은 Fun/Entertainment 를 의미합니다.
축제 기간동안 필리핀 여러 지역에서 모인 사람들로 북적이며, 퀸 선발대회로 아름다운 축제의 퀸을 선발합니다. 또한 지역별 퍼레이드 쇼 댄서들이 참여하여 축제의 열기를 더합니다.
파히야스 페스티벌 (Pahiyas Festival)
파히야스 페스티벌은 추수를 감사하는 감사제로서 퀘존 지역의 수호성자인 산 아시드로 라브라도를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축제의 이름인 파히야스는 ‘고귀한 봉헌’이라는 뜻입니다.
축제 기간동안 퀘존 지역 사람들은 수확한 곡식들을 집과 거리에 장식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또한 퀘존 룩반 시의 별미인 소시지 롱가니사를 먹을 수 있으며, 물소가 이끄는 그랜드 퍼레이드도 볼 수 있습니다.
핀타도스-카사다안 페스티벌 (Pintados-Kasadaan Festival)
핀타도스-카사다안 페스티벌은 필리핀 고유의 전통이 살아숨쉬는 문신 축제로 짙은 문신을 한 타클로반 섬의 원주민인 핀타도스 사람들이 수확이 끝난 후 신에게 감사의 의식을 표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축제의 이름인 핀타도스는 이 핀타도스 원주민을 의미하며, 선사시대부터 짙은 문신은 핀타도스 사람들에게 용기와 힘의 상징이었습니다.
축제 기간동안 타클로반 시 사람들은 고대 전사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디페인팅으로 치장하고 격렬한 북 장단에 맞춰 춤을 춥니다.
카다야완 사 다보 페스티벌 (Kadayawan Sa Dabaw Festival)
카다야완 사 다보 페스티벌은 자연에 대한 경의와 풍성한 수확에 대해 감사하고 인간 사회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한 축제이며 축제의 이름인 ‘카다야완 사 다보’는 삶의 찬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동안 형형색색의 필리핀 전통 의상과 독특한 장신구로 치장한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며, 화려한 색감으로 색감으로 장식된 대규모의 퍼레이드가 함께 펼쳐집니다. 또한 민다나오 지역의 여러 부족들의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마스카라 페스티벌 (MassKara Festival)
마스카라 페스티벌은 과거 대표적인 사탕수수 생산지였던 바콜로드에서 1980년 설탕을 운반하던 선박이 침몰하는 참사와 설탕가격 하락으로 인한 경제위기에서 탈피하고자 시민 모두 웃고 있는 탈을 쓴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축제의 이름인 ‘마스카라‘는 군중을 의미하는 마스(Mass)와 얼굴을 뜻하는 카라(Kara) 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축제의 상징인 웃는 얼굴을 의미합니다.
축제 기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웃는 얼굴의 가면을 쓰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하며 퀸 선발대회, 푸드 페스티벌 등이 열립니다.